2003년 이래 다르푸르 구조운동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사이에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. 하지만 미국인은 자기들 나라가 직접 개인된 근동 문제에 더 전념해야 옳았다. 젊은이들이 이라크에 대해 얘기할라치면 그들은 정치적 방식을 택한다. 우리가 이라크를 떠나면 어떻게 될 것인가? 수니파와 시아파는 싸울 것인가? 쿠르드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? 이라크를 말할 때 그들은 미국의 영향력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거나 무력하다고 느낀다. 반대로 다르푸르를 얘기할 때는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느낌, 마치 그들이 구세주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.
미국인들은 단체에 기부할 때 대단히 관대하다. 하지만 그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. 인도주의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사람이 조세제도의 빈틈을 찾아내기 위해 천문학적인 액수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. 이런 비교를 더 밀고 나가보면, 다르푸르는 기부이고, 이라크는 세금이다. 다르푸르는 이라크에서 멀리 떨어진 피신처, 바꿔치기가 가능한 은신처다. 그곳에서 사람들은 평온함을 느끼는 것이다.
- 마무드 맘다니. 컬럼비아대 인류학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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